1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대한민국 대 가나의 친선경기 2차전, 대한민국 이강인이 킥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15일 오후 8시부터 제주월드켭경기장에서 펼쳐진 가나와의 친선전에서 김학범호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선발 명단에는 안찬기, 정태욱, 백승호, 오세훈, 김동현, 조영욱, 강윤성, 이지솔, 정우영, 김태환,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사이는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맡은 이강인이 연결했다. 미드필드 라인에서는 백승호, 김동현이 부지런히 공격 진영으로 볼을 공급했다.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하며 마무리한 김학범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영욱, 백승호, 김태환을 빼고 이동준, 원두재, 설영우를 투입했다.
후반 5분 가나 대표팀 조셉 반스가 스피드를 앞세워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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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학범호는 후반 17분 이강인, 강윤성, 정우영을 빼고 이동경, 이승우, 김진야를 넣었다. 2분 뒤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속도 우위를 활용해 골키퍼와 일대일에서 승리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막바지로 갈수록 가나 대표팀은 팔로 가격하는 등 과격한 플레이를 보였다. 가나 대표팀 조나 아투콰예는 이승우를 가격했다가 퇴장당하기도 했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한국의 2-1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