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상욱 인스타그램
그는 "며칠 전 열린 AFC 16 대회에서 제 시합 후 인터뷰 도중 화끈한 경기를 하고 싶었다는 의미로 '피떡갈비'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며 "인터뷰가 끝난 이후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 단어의 뜻이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분들을 모욕하는 뜻인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인터뷰로 인한 충고와 따끔한 질책들은 잊지 않고 뼈에 깊게 새겨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올바른 역사적 인식을 하기 위해 한국의 근현대사를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욱은 "앞으로 똑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고, 운동만 열심히 하는 선수 김상욱이 아닌, 제대로 된 역사관을 갖추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인간 김상욱이 되겠다"고 다시 한 번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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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상욱은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부대원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는 종합격투기선수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