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그룹 로고./뉴스1 © News1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는 15일 ㈜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에너지는 1982년에 설립된 도시가스 소매사업자로 광주와 나주, 화순을 포함해 8개 전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맥쿼리는 기존 가정용 도시가스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부합하는 산업용 천연가스 공급에 비중을 둔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해양에너지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광주시 100%, 전남도 공급 권역은 33%, 서라벌가스의 경북도내 보급률은 7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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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는 두 회사 모두 주민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남도, 경북도 내의 추가적인 보급 확대가 요구되는 실정으로 산업용 천연가스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장기적,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는MKIF운용 전략에 부합한다"며 "기존의 가스 공급 이외에 산업용 가스 공급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과 투자기업 임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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