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서 초등학생 제자 3명 성추행한 음악 과외교사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6.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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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제주에서 13세 미만 여제자 3명을 성추행한 20대 과외교사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1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13세미만미성년자에대한강제추행)를 받는 대학생 과외교사 A(24)씨가 최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도내 모 대학교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A씨는 지난 7일 오후 제주 도내 가정집 2곳에서 자신에게 음악 과외를 받던 13세 미만의 제자 3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추행을 당한 피해자 중 1명이 보호자에게 피해 사실을 알려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해 제주지법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제주경찰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피해자의 신속한 심리치료와 법률 상담을 위해 해바라기센터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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