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맥멀렌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서 "구매자가 배송 전에 자신의 성적 취향을 설정하면 이에 적합한 맞춤형 섹스로봇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맥멀렌에 따르면 이 로봇에는 '자가 가열'과 '자가 윤활' 등을 포함한 새로운 기능이 도입돼 있다.
'헨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영상 속 남성 로봇에 대해 맥멀렌은 "트럭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강력한 바이오닉 음경을 갖고 있다"며 "현재 기계의 강도, 안전과 관련한 추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럴렌은 "리얼돌 회사는 사랑과 관련해 기계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AI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곧 출시될 모델은 남성과 여성 모두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이 곧 리얼돌의 성적 취향을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얼돌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섹스 로봇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생산품 중 일부는 인공 지능의 기능을 갖고 있다.
인공 지능 기능이 있는 로봇 중 엘리트 섹스 로봇은 사용자가 특성을 미리 설정해 모델과의 상호작용을 구체화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인 X-모드를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