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ESG 경영 속도…환경교육 콘텐츠 자체 개발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6.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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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전담파트도 신설

보령제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콘텐츠를 자체 개발했다./사진=보령제약보령제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콘텐츠를 자체 개발했다./사진=보령제약


보령제약 (13,210원 ▲30 +0.23%)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사고를 위해 ESG 교육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전 임직원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ESG 경영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경영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ESG는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4부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ESG 확산과 환경경영 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과제, 사례, 전략 등 ESG 경영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들어있다. 보령제약은 이번 콘텐츠 제작을 위해 환경경영 전문가인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를 강사로 초빙했다.



보령제약 전 임직원은 사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사이버 아카데미를 통해 지난 1일부터 해당 필수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이번달부터는 일반인도 수강할 수 있도록 국내 온라인 교육 위탁기관 12곳을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이번 교육 콘텐츠 개발 외에도 지난달 ESG 전담 파트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에도 보령제약은 의약품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최적화된 오염방지시설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보령제약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배민제 보령제약 경영지원 본부장은 "자체 제작한 교육 콘텐츠가 사내 구성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전사적 차원의 ESG 교육을 통해 기업시민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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