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단속에 걸린 룸살롱 내부 모습 /사진=서울 수서경찰서 제공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증거를 인멸하고 진술을 거부한 영업상무 1명을 체포했다. 남성 손님 33명과 여성 유흥종사자 8명 등 41명은 구청에 통보했다.
전날 저녁 8시쯤부터 밤 10시40분쯤까지 남성 손님 33명과 여성 유흥종사자 8명은 QR코드나 수기명부 작성 없이 불법개조된 2~3층 유흥주점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상 5층에서 7층은 유흥주점을 통해야만 이동이 가능한 침대방 31개가 마련돼 있었다. 경찰은 해당 시설이 성매매와 관련있다고 보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4일 불법영업한 룸살롱 단속 현장 /사진=서울 수서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