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심해저 광물 '망간각' 주제로 해양도서 발간

뉴스1 제공 2021.06.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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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발간한 제39권 '망간각, 해저산에서 건져 올린 21세기 자원' 도서 표지.(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뉴스1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발간한 제39권 '망간각, 해저산에서 건져 올린 21세기 자원' 도서 표지.(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 제39권 '망간각, 해저산에서 건져 올린 21세기 자원'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문재운, 박상준 KIOST 책임연구원이 집필했으며, 대표 심해저 광물인 ‘망간각’에 대해 소개한다. 망간각은 수심 600~7000m 해저산에 노출된 암반 위에서 발견된다. 암반에는 코발트, 니켈, 망간 등 희토류 광물이 함유돼 있다.



1992년 최초 대양 탐사선인 온누리호가 취항하면서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심해저 망간단괴 탐사가 시작했다. 현재 태평양 도서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독점 탐사광구 5개를 확보하고 탐사 및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탐사에 참여한 저자들이 망간각 탐사 역사, 탐사방법, 광구 등록과정과 금속을 추출하는 기술 및 경제성을 갖추기 위한 과제 등을 책을 통해 자세히 소개한다.



도서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웅서 원장은 "KIOST의 해양문고 시리즈는 연구자들이 각자 전문분야를 맡아,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해양과학지식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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