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고© 로이터=뉴스1
현대와 GM이 날아다니는 비행차 개발에 진지하게 노력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대차는 헬리콥터처럼 비행하면서 승객과 화물을 이송하는 탄소배출 제로(0)의 비행차 개발의 시간표를 앞당겼다.
앞서 무뇨스는 미국의 주요 공항에서 에어택시 상용화를 2028년으로 잡았었다. 하지만 이번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상용화 시점을 2025년으로 당겼다. 그는 "에어택시 시장에 막대한 성장 기회가 보인다"며 기술 개발을 "매우 자신한다"고 말했다.
GM의 파멜라 플레처 글로벌 혁신 부사장은 에어택시 개발의지를 확인하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 아마 실질적 상용화 시점은 2030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플레처 GM 부사장은 "아직 매우 초기 단계"라며 "기술은 물론 규제측면에서도 많은 일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GM은 지난 1월 비행차 모델로 캐딜락 콘센트차를 선보였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도심의 비행 이동차량 시장이 2040년 1조달러, 2050년 9조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추산한다. 현대차는 동양인 최초로 미 항공우주국(나사) 최고위직에 올랐던 신재원을 2019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부 대표로 임명해 2025년까지 15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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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 북미 현대차 CEO는 에어택시가 사람 뿐 아니라 상업용 화물도 이송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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