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사상 최고치 행진에 상승 출발…개인 홀로 매수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6.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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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뉴욕증시의 사상 최고치 행진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32포인트(0.16%) 오른 3258.64에 거래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4.72포인트(0.74%) 오른 1만4174.14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7.71포인트(0.18%) 오른 4255.15로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오는 15~16일 열릴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이번 회의에서 별다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금리, 인플레이션, 경제 전망 등에 대한 발언은 증시를 움직일 수 있다는 평가다.

개인은 1016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7억원, 17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증권 등은 강보합세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송장비 등은 약보합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 (182,400원 ▲4,200 +2.36%)LG화학 (441,000원 ▲1,000 +0.23%), 삼성SDI (469,000원 ▼8,500 -1.78%), SK이노베이션 (116,900원 ▼1,500 -1.27%) 등이 1%대 강세다. 전날 급등세를 보인 NAVER (186,100원 ▼1,000 -0.53%)카카오 (53,800원 ▼600 -1.10%)는 1%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8포인트(0.15%) 내린 995.7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484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374억원, 86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등은 강보합세,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코프로비엠 (272,500원 ▼5,000 -1.80%)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가 1%대 오름세다. 전날 급등했던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셀트리온제약 (105,700원 ▲2,000 +1.93%)은 1~3%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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