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신임 원장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병원측 제공) © News1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Δ미래 병원의 선두주자 Δ진료의 질적 강화와 공공성 확대 Δ모두가 행복한 병원문화라는 3대 핵심과제를 제시하며 “서울대학교 75년과 제중원 136년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의료계의 질서를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최상의 진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가 공공병원’으로서 국민들을 진료하기 위한 마지막 보루가 돼야한다”며 “중증·희귀·난치·복합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 기능을 고도화해 세계 1등 분야를 다수 배출하겠다. 의료 공공성 확대를 위해 경기권역 거점병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홍보실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병원의 미래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여했다.
2019년부터는 공공의료사업단장을 지내면서 지역사회에 최적화된 보건정책 및 건강증진사업 모델 개발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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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건의료 체계의 공공성 강화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해왔다.
초대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회장, 세계신경재활의학회 상임이사,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 세계신경재활학회 연구위원장 등을 지낸 국내외 신경재활치료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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