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액이 3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5월 1위 기록한 가운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 뉴스1
15일 관세청이 밝힌 5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5.6% 증가한 508억 달러, 수입은 37.9% 증가한 478억달러를 기록했다.
5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 뉴스1
특징적인 것인 반도체가 2018년 11월 이후 30개월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11개월 연속 증가한 점이다. 승용차도 북미지역 수출 호조로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2.9%) 미국(62.5%) 유럽연합(62.8%) 베트남(43.0%) 일본(32.2%) 중동(4.7%)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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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의 수출은 7개월 연속 증가(5개월 연속 20%이상 증가), 미국과 유럽연합은 9개월 연속 증가세다.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원유(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65.8%) 기계류(17.4%) 승용차(49.6%)는 증가한 반면, 메모리 반도체(-8.5%) 무선통신기기(-8.5%) 돼지고기(-10.6%)는 감소했다.
무역 수지의 경우 29억 달러로 13개월 연속 흑자 기록를 이어가고 있다. 올들어 무역 수지 흑자액 추이를 보면 1월 36억9000만달러→ 2월 25억달러→ 3월 41억1000만달러→ 4월 4억4000만달러→ 5월 29억4000만달러다.
주요 흑자국의 경우 동남아 (64억 9000만 달러), 중국 (23억 4000만 달러), 베트남 (23억 3000만 달러), 미국 (10억 2000만 달러) 등이다.
주요 적자국으로는 중동 ( -37억 2000만 달러), 일본 (-16억 1000만 달러), 호주 (-13억 9000만 달러), 유럽연합 (-6억 6000만 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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