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친환경 기술 스타트업 발굴한다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6.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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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에코플랜트/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국내 임팩트 투자사인 D3쥬빌리파트너스와 함께 친환경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 벤처캐피탈 펀드도 새롭게 조성한다.

SK에코플랜트와 D3쥬빌리파트너스는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벤처투자가 공모한 '2021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중 환경부 미래환경사업 계정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모태펀드를 포함해 SK에코플랜트 등이 1차로 출자해 펀드를 결성하고, 향후 ESG 투자에 관심 있는 금융기관들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펀드는 약 3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친환경·신에너지 사업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ESG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SK멤버사와 글로벌 파트너사 연계, 테스트베드·공동연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금융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사명을 변경하고 친환경 신사업 개발과 국내외 기술혁신기업과의 M&A(인수·합병)를 추진하기 위해 2023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최근에는 충청권 폐기물 처리기업 4곳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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