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의 미친 X' 정우·오연서, 키스로 본격 로맨스 시작

뉴스1 제공 2021.06.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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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 X' © 뉴스1카카오TV '이 구역의 미친 X'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 구역의 미친 X' 정우와 오연서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4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극본 아경/ 연출 이태곤) 10회에서는 서로에게 든든한 '내 편'이 된 노휘오(정우 분)와 이민경(오연서 분)이 서로의 마음을 키스로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동네를 흉흉하게 했던 이민경의 상간녀 루머는 부녀회 3인방의 도움으로 일단락됐다. 부녀회에 가입, 환영회에서 거나하게 술에 취한 이민경은 집에 돌아와서도 연신 호루라기를 불어댔고 노휘오는 "아무 때나 불지 말라"고 핀잔을 줬다. 하지만 이민경은 "위급하게 보고 싶다"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이에 노휘오는 지체하지 않고 이민경의 집으로 향했고 술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는 그녀 곁을 가까이서 지켰다. 그때 잠든 줄 알았던 이민경이 눈을 뜨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흐르면서 진한 입맞춤을 나누게 됐다. 첫 만남부터 지독했던 두 남녀의 악연이 사랑으로 안착하며 시청자들에게도 짜릿한 설렘을 안겨줬다.

이튿날 이민경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는 노휘오, 일어나자마자 흐트러진 곳이 없는지 매무새를 정돈하는 이민경의 모습은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들처럼 풋풋했다. 또한 예기치 않게 방문한 부녀회 3인방에 허둥지둥하는 두 사람의 허술한 면모가 사랑스러움을 배가, 이를 다 알면서 짐짓 모른 채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부녀회 멤버들처럼 시청자들도 함께 따라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한편 '이 구역의 미친 X'는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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