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 시·청각 장애인 위해 배리어프리 영화 온라인 상영

뉴스1 제공 2021.06.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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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22일까지 관람신청 접수

충북교육도서관은 시·청각장애인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영화를 온라인 상영한다. © 뉴스1충북교육도서관은 시·청각장애인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영화를 온라인 상영한다. ©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도서관(관장 양개석)은 시·청각장애인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영화를 온라인 상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개봉작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음성낭독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자막이 삽입돼 있는 영화로 장애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는 '김복동'으로 26일 온라인 상영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조처다.

영화 '김복동'은 송원근 감독과 김복동, 한지민 내레이션으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를 받기 위해 싸워 온 27년간의 기나긴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12세 이상 도서관 이용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충북교육도서관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으로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 개별 문자 메시지로 발송한 링크를 통해 PC,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등으로 26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시청할 수 있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와 관계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준비했다"며 "많은 신청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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