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양육비미지급자 위장전입에 대한 전국 지자체의 철저한 사실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5.20/뉴스1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때 평일을 대체공휴일로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72.5%가 대체공휴일 확대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적극 찬성'은 48.2%, '소극 찬성'이 24.3%로 조사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5.1%로, '적극 반대'가 10.1%, '소극 반대'가 15.0%였다. '모름'은 2.4%였다.
직업별로 생산·기술·서비스직(84.8%), 사무·관리·전문직(83.9%), 학생(79.5%)에서 찬성률이 높았다. 자영업(49.8%)과 전업주부(63.3%)에서는 상대적으로 찬성률이 낮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서 위원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행안위에서 입법공청회와 법안 심사를 하고 국민의 평등한 휴식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