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뉴스1
박 의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최근 일부 병원의 대리 수술 문제가 크게 불거진 바 있고 국민 대다수도 CCTV 설치를 바라고 있으니 지체할 이유나 여유가 없어 보인다"며 이처럼 썼다.
이어 "이 대표는 오늘 입법 취지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의사협회와 마찬가지로 소극적 진료에 대한 우려를 밝히며 전문가 의견을 더 들어보겠다고 했다"며 "수술실 CCTV 설치 문제로 꽤 오랜 시간 논의를 해온 것 같은데 아직 판단을 내리지 못하셨나 보다"라고 했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야당 지도부는 수술실 CCTV 설치법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나"라 물었다.
이에 이 대표는 KBS라디오에 출연해 "의료사고를 줄이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면서도 "사회적 논의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