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에스엠, 목표주가 8만원까지 확 올린다"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6.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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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15일 에스엠 (81,000원 ▼1,500 -1.82%)에 대해 콘텐츠, 엔터 업계내 최선호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8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가수 NCT의 급성장, 2022년 공연재개, 비핵심 종속회사의 적자 소멸, 대주주 교체 가능성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주주 이슈를 배제하더라도 2022년 연결 영업이익을 130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대주주 교체시 라이크기획향 인세가 소멸 또는 축소되면서 최대 200억원대의 추가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에스엠의 지난 4~5월 국내 음반출하량은 394만장을 달성해 역대 최대 분기 출하량인 361만장을 이미 상회했다"며 "특히 NCT Dream의 5월 정규앨범만 200만장 기록했는데 역대 최대 판매량이자 EXO의 기존 정규앨범 최대 판매량도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2년 공연 재개시 에스엠 본사, 일본법인, 드림메이커의 동반 수혜가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8만4000원까지 상향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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