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최화정, 이용진, 안선영, 홍진경, 양재진 원장이 애로드라마를 시청했다.
남편은 아내가 한 남자와 만나 "자취방 월세 많이 밀렸다며? 우선 이 돈으로 내"라고 말하는 현장을 우연하게 보게 됐다. 아내는 남편에게 "동창이다. 재능있는 친구인데 월셋방 돈도 못 낸다길래"라고 둘러댔다.
화가 난 남편은 "우리 둘 사이 걱정하지 말고 당신 앞가림이나 잘하라"며 현우에게 돈을 쥐어주고 보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현우의 자취방에 가는 것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이 잠자리를 하려는 현장을 보게 됐다.
남편은 아내에게 "왜 끌려 다녀?"라고 화를 냈지만 아내는 "내가 찾아 온 거야"라고 고백해 남편을 충격에 빠트렸다.
아내는 "현우 대학교 때 잠깐 만났던 사이"라고 고백하며 "내 몸이 원했어"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내는 "당신하고 잠자리가 단 한 번도 좋았던 적이 없었다. 할 수 있는 건 피하는 것 밖에 없었다"며 "나는 준비가 필요했는데 당신은 빨리 끝내야만 했다. 동창회에서 현우를 만나고 모든 게 변했다"고 털어놨다.
이용진은 출연자들에게 "저거 불륜이다. 분위기에 속지 말라"고 외쳤다.
양재진 원장은 "옛 애인과 잠자리를 하는 이유는 시간과 공간을 공유했던 사람이라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상담을 받으며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아내는 계속해서 맞지 않는 속궁합으로 힘들어했고 남편은 그런 아내의 모습에 좌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