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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지진희 "액션 도전하고파 선택…부상에도 직접 소화" [N인터뷰]①

뉴스1 제공 2021.06.1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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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배우 지진희 /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배우 지진희 /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지진희(50)는 지난 12일 종영한 JTBC 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 백철현/연출 송현욱)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산 남자 한정현 역할로 열연했다.

'언더커버'는 한정현과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산 여자 최연수(김현주 분)의 어긋난 운명, 그리고 이들을 뒤흔드는 세력과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드라마. 지진희는 평범한 남편이자 아빠인 한정현과 은퇴한 엘리트 요원을 오가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김현주와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2004) '애인있 어요'(2015)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며 더할 나위 없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더불어 액션 연기에 도전하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지진희는 14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인터뷰를 갖고 '언더커버' 뒷이야기를 전했다.

-언더커버'가 시청률 상승세 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마무리했다. 선방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시간대가 아쉬웠다. 그 시간대에 센 프로그램이 많지 않나. 그 사이에서도 선방한 것 같아서 기쁘다. 입소문은 탄 것 같다. 화려하고 젊은 액션은 아니지만 그래도 액션이 있고 시대적인 이야기,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지면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요즘에는 거의 다 장르물 드라마가 많은데, 그 사이에서 가족 이야기가 그려진 점을 좋아해주신 게 아닐까 싶다.

배우 지진희 /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배우 지진희 /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언더커버' 작품을 선택할 때는 어떤 요소에 끌렸나.

▶액션이 있어서 좋았다. 이 나이에도 액션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했다. 우리 액션도 남다르게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은퇴한 요원의 액션이지만 기본틀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사람의 액션은 어떨까 싶었다.

-방영 전에 공수처 미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원작 드라마가 있는데, 그와 다른 이야기를 그리면서 생긴 설정이라고 봤다.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배우들 모두 이 드라마의 중요한 점은 가족을 지키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그쪽에만 관심이 있으면 그쪽으로만 생각하지 않을까. 뭐든 한쪽에 서서 보면 그렇게 보이지 않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배우 지진희 /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배우 지진희 /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액션에 도전해본 소감은 어떤가. 체력적 한계는 없었나.

▶(손을 보여주며) 오른손도 꺾이고, 손가락이 곧게 붙지 않는다. 거의 대부분 내가 직접 촬영했다. 물에도 빠지고 옥상에도 올라가고 별짓 다 했다. 그런 부분이 잘 보이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는데 우리 드라마는 가족 이야기 중심이니 (그렇게 진행됐다). 체력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 액션이 아니더라도 드라마를 찍기 전에 몇달 정도 꾸준히 준비를 한다.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 몸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작품 전에 건강한 몸을 만들어놔야 한다. 그런 과정의 반복이다. 사실 예전 드라마 현장과 비교하자면 요즘에는 밤샘 촬영하고 그런 현장은 아니니까, 비교적 행복하고 여유롭게 찍었다.

-차기작까지 올해만 세 작품을 선보인다. '열일'의 이유가 있나.

▶우리는 선택을 받는 입장이지 않나. 내가 하고 싶다고 다 하는 게 아니다. 방송사, 제작사가 제안하고 시청자가 원해야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

배우 지진희 /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배우 지진희 / 이끌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언더커버'도 있고 동시에 넷플릭스 '무브투헤븐'에도 나왔다. 다양한 채널이 많아졌는데, 다매체 시대를 대하는 배우로서의 자세는 어떤가.

▶사람(배우)마다 다를 거다. 나는 시대에 따라가는 거다. 사람들은 보기 싫으면 채널을 바꿀 거고, 사람들이 나를 찾게끔 해야 한다. 그런 경쟁시대가 온 거다. 시대가 바뀌는데 옛날만 생각하면 도태되지 않겠나. '무브투헤븐'도 있고 전작 '지정생존자' 등 넷플릭스를 통해서 본 시청자도 많더라. 외국분들이 많이 보시는 걸 느꼈다. '애인있어요'도 많이 보셨는지 이번에 (김)현주씨와 다시 만나는 걸 보고 멜로를 많이 기대한다는 반응이 있었다.


<【N인터뷰】②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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