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최수아 디자이너6월 둘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크루엘라'가 차지했다. 디즈니 실사 작품 '크루엘라'는 지난달 26일 개봉해 지난 주말에 20만4105명을 동원하며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누적관객수는 96만5774명으로 1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한 계단 내려가 2위를 기록했다. 15만8591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61만4405명으로 60만을 넘어섰다. 제이슨 스타뎀의 신작으로 지난 9일 개봉한 '캐시트럭'은 첫 주말 10만9617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8만3963명으로 누적 218만8712명을 기록해 4위에 랭크됐다. 이 작품은 누적 관객 기준,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1만명)에 마침내 앞서며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한국 및 외화를 통틀어 현재까지 최고 흥행작이 됐다. 스튜디오 지브리 신작인 '아야와 마녀'는 1만7248명을 동원해 5위에 처음 진입했다.
6월 둘째 주 음원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곡 '버터'(Butter)가 3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지난달 21일 공개된 '버터'는 신나고 경쾌한 댄스 팝이자 방탄소년단표 '서머 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헤이즈의 '헤픈 우연'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으며 에스파의 곡 '넥스트 레벨' 역시 한 계단 뛰어 올라, 3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오마이걸의 '던던댄스'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 4위에 랭크됐다. 팝 가수 저스틴 비버의 '피치스'는 지난주에 이어 5위를 유지, 여전히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간 지상파 프로그램은 큰 변동없이 기존 인기작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가 27.8%를 기록, 지난주(26.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첫회 18.3%보다 하락한 16.6%로 2위를 지켰다. KBS 저녁 일일드라마 두 편이 그 뒤를 이었다. 1TV '속아도 꿈결'과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각각 16.4%, 15.5%를 기록했다.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상위 5위에 든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2.3%를 보였다.
◆ 종편+케이블=TV조선 '사랑의 콜센타' 1위(닐슨코리아 6월7일~6월13일 전국유료가구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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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의 시청률 공동 집계 결과에서는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가 12.3%로 변동 없이 1위를 차지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미스터리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tvN 주말드라마 '마인'이 8.9%를 기록, 2위로 상승했다. MBN 주말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가 7.6%를 기록하며 3위에 오름과 동시에 MBN 드라마 최고 시청률도 기록했다. TV조선 예능들인 '뽕숭아학당'은 7.5%, '내딸하자'는 7.1%로 4위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 OTT=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X' 1위(넷플릭스 6월13일 기준)
카카오TV 제작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X'가 정우와 오연서의 로맨스가 본격화되며 1위에 올라섰다. JTBC 드라마 '로스쿨'이 그 뒤를 이었으며, tvN '마인'이 3위를 차지했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가 4위를, 신작 영화 '어웨이크'가 5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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