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토이미지
우선, 신발관리는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봄이나 여름에 신게 되는 제품들은 가죽이나 천의 두께가 얇은 경우가 많고, 가을이나 겨울에 신게 되는 제품들은 가죽이나 천의 두께가 두꺼워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신발에 사용되는 소재들의 두께가 '주로 어느 계절에 신게 되는 제품이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게 되는 만큼 신발의 관리법 또한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비에 젖은 신발들은 잘 말려야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일반적인 소재의 신발이라면 깨끗하게 빤 뒤에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서 신발을 말려주는 것이 좋다. 세탁이 여의치 않다면, 신발 안에 신문지를 구겨 넣은 뒤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완전하게 건조시킬 경우 냄새가 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젖은 신발 밑에 신문지를 깐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가죽 또는 코르크 소재의 신발들은 비에 젖게 될 경우 변형이 일어날 수 있어 제품이 젖었다면, 주의하여 관리해야 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신지 않는 것이 좋다.
가죽 구두는 비에 젖은 채 방치하게 될 경우 가죽에 변형이 일어날 수 있어 최대한 빠르게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건조된 수건을 이용하여 물기를 닦아야 하고, 이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2일에서 3일 가량 말려야 한다. 만약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드라이기로 구두를 말릴 경우에는 가죽이 변형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가죽 소재의 일환인 스웨이드 소재는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물에 강한 소재다. 이 때문에 스웨이드 소재의 신발이 젖었다면, 전용 솔을 사용하여 결대로 빚어준 이후에 그늘에서 잘 말려주면 된다.
버켄스탁과 같은 코르크 소재의 제품들은 소재인 코르크가 수분을 저장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물기를 머금을 경우 금방 낡아 버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바닷물은 코르크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에도 코로크가 변형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