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 외곽조직, '대동세상연구회' 의정부지회 출범

뉴스1 제공 2021.06.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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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세상연구회 의정부지회 출범© 뉴스1대동세상연구회 의정부지회 출범© 뉴스1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단체인 '대동세상연구회 의정부지회'가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평순 대동세상연구회 의정부시지회 총괄지회장은 "대동세상연구회는 이 지사를 지지하는 외곽조직으로, 경기지역 4권역에서 활동한다. 250명의 발기인으로 구성된 의정부지회는 남양주,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8개 지자체에서 활동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동세상연구회에 따르면, 이 단체는 차별이 없고 자유로운 평화사회인 '대동세상(大同世上)'의 이념을 현재의 대한민국 현실에 맞게 구현하겠다는 목적을 가진 연구단체다.

활동 지향점은 '모든 사람이 어울려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 '함께 더불어 살기 좋은 더 나은 세상', '정의와 상식이 강물처럼 흐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의정부시의회의 출범식에 이재명 지사는 축전을 보내 "격차와 불균형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어떤 미래도 없다"며 "국가 공동체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글 같은 무한경쟁 체제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돕는 대동정신의 실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누구나 동등하게 기회를 누리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몫을 보장 받는 세상을 만들어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번 출범식이 불평등을 해소하고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평순 총괄지회장은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택을 주창하는 정치인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어깨동무의 대동 세상을 꿈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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