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대도시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6.14 16:49
글자크기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4일 2021년 신규 종합형스포츠클럽 2차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중심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체육인 육성을 위하 마련됐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며 현재 대도시형 68개, 중소도시형 41개, 학교연계형 47개 등 총 156개 공공 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다.



경동대는 '양주-경동대학교 스포츠클럽(가칭)'을 공모, 유아부터 노년까지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양주-경동대학교 스포츠클럽은 경기북부 최초의 대도시형 공공 스포츠클럽이다. 종목은 보디빌딩, 줄넘기, 에어로빅, 축구, 육상 등으로 구성됐다.



체육학과 김범 교수는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해 비영리법인을 설립하고 주민들과 협력하겠다"며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발굴·육성해 대한체육회와 경기북부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성용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취업사관학교'라는 슬로건으로 경기북부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엘리트 체육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동대는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 청사종합체육관을 설립하고 있다.


이 대학에는 지난 3월 전국 대학·실업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우승 문희수(호텔경영학과), 4월 KB금융 한국컬링 선수권대회의 믹스더블 국가대표로 선정된 김지윤(체육학과), 수중·핀수영 채명광, 태권도시범단 윤준영 등 국가대표급 선수가 재학 중이다.
경동대, 대도시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선정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