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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일주일 만에 최고치 경신…"기술주·성장주의 시간"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6.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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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249.32)보다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마감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91.13)보다 6.28포인트(0.63%) 오른 997.41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0.8원)보다 5.9원 오른 1116.7원에 마감했다. 2021.06.1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249.32)보다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에 마감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91.13)보다 6.28포인트(0.63%) 오른 997.41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0.8원)보다 5.9원 오른 1116.7원에 마감했다. 2021.06.14. jhope@newsis.com




코스피가 일주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성장주가 큰 폭으로 오른 한편, 대장주 삼성전자는 약세를 보였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09%) 오른 3252.13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 7일 3252.12로 일주일 만에 기록을 다시 썼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 홀로 354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5억원, 333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지업계 제품가 인상 소식에 종이·목재가 3.02%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2.21% 올랐고 의약품,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은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과 금융업, 보험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엔 카카오 (147,000원 1500 -1.0%)셀트리온 (253,500원 8000 -3.1%)이 5%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는 장중 NAVER를 제치고 시총 3위에 오르기도 했다. NAVER (433,500원 6000 -1.4%)LG전자 (157,500원 9000 -5.4%)도 이날 3%대 상승했다.

반면 LG화학 (842,000원 7000 +0.8%)은 2%대, 기아 (83,600원 2700 -3.1%)POSCO (366,500원 7500 +2.1%)는 1%대 하락했다. 삼성전자 (78,500원 500 -0.6%), SK하이닉스 (112,500원 1500 -1.3%), 현대차 (218,000원 4000 -1.8%)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28포인트(0.63%) 상승해 997.4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2억원, 22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19억원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이 3.19%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제약 등이 오르면서 제약도 2% 상승했고 종이·목재, 금속은 1%대 올랐다. 금융, 건설, 반도체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1% 하락한 CJ ENM (163,100원 3400 -2.0%) 외 모두 빨간불을 켰다. 셀트리온제약 (139,000원 4600 -3.2%)이 12% 급등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107,400원 3600 -3.2%)도 4%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3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그 외 씨젠 (70,000원 2000 -2.8%) 5%대, 펄어비스 (74,000원 4400 -5.6%)알테오젠 (80,000원 2700 -3.3%)이 3%대, 카카오게임즈 (89,100원 4500 -4.8%)가 2%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G7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따른 미중 갈등 우려 부각되기도 했으나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며 "1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전환할 가능성은 낮게 보고 기술주와 성장주가 향후 증시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준이 주목하는 고용지표가 4월 쇼크를 기록했고 5월에도 다소 부진했기 때문에 통화정책이 단기간 긴축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며 "그동안 할인율 압박에 억눌렸던 대형 기술주, 실적에 근거한 성장주가 증시의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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