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HIC, 2분기부터 실적 회복세…지금이 기회-신한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6.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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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RFHIC (14,940원 ▲220 +1.49%)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확인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8250원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RFHIC의 올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06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버라이즌향 공급 벤더인 RFHIC는 1분기부터 유의미한 물량의 관련 오더 동향이 확인됐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에 접어든다는 분석이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공급 계획상 버라이즌향 공급 물량은 하반기에 더 가파르게 증가할 예정"이라며 "일본(KDDI)과 인도(지오)향 4G 제품도 소량 공급 중이며 하반기부터는 5G 제품의 초도 물량도 공급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RFHIC의 22F PER은 39.5배 수준으로 과거 실적 성장기인 2019년 고점 56.7배에 비해 낮다. 고 연구원은 "19년 EPS 대비 22년 EPS 추정치가 16% 높고, 캐나다와 일본향 공급이 22년 추정치에 아직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매수하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예상대로 실적 반등의 모습이 확인된다면 하반기와 내년까지 성장 가시성이 높아진다"며 "실적 확인 전 의심이 남아있는 지금이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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