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 방송화면
지난 13일 방송된 tvN 시사 교양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에서는 서울 강남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4년 10월21일 일어난 성수대교 붕괴 사고를 언급했다. 해당 사건으로 3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윤종신은 "강남에서 강북으로 성수대교를 건너면 무학여고가 있었다"고 설명하며 " 제가 한 15분 전에 지나갔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종신이 "결국 부실공사였다는 거죠?"라고 묻자 김상욱 교수는 1977년 성수대교가 개통된 이후로 안전검사가 이뤄진 적이 없다며 부실공사라 말했다.
장항준은 "OECD 가입 즈음이었다. 우리도 선진국 대열에 들어간다고 축배를 들던 때였다. 외형은 선진국의 틀을 갖춰가는데 내형은 흉내만 내고 있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