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골프존 지원 협약…중국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1.06.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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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지난 11일 중국 북경 골프존차이나 본사에서 골프존차이나와 중국 현지 가맹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임영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박성봉 골프존차이나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지난 11일 중국 북경 골프존차이나 본사에서 골프존차이나와 중국 현지 가맹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임영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박성봉 골프존차이나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골프존과 손잡고 중국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현지화 전략인 동시에 중국 진출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 차원이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실내 골프 기업 골프존의 중국 법인 '골프존차이나'와 현지 가맹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골프존차이나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스크린골프 기계 신규 구입을 지원하는 현지 특화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골프존차이나 가맹점들은 해당 대출상품을 통해 대출기간 최장 2년·업체당 최대 약 5억원(300만위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중국 현지화 전략, 골프존차이나의 중국 현지 가맹점 사업 확대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임영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중국 내 동반 성장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K-금융의 혁신 모델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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