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 AFP=뉴스1
양현종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경기에 3회말 팀의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평균자책점은 5.20에서 5.59로 치솟았다.
양현종은 3회말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무키 베츠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양현종은 피홈런 이후 저스틴 터너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코디 벨린저에게는 좌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벨린저는 2루까지 노리다 아웃됐다. 양현종에게는 행운이었다.
그러나 양현종은 윌 스미스에게 또 홈런을 맞았다. 몸쪽으로 슬라이더를 잘 붙였지만 스미스가 잘 받아쳤다. 시즌 7번째 피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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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이후 크리스 테일러에게 안타, 가빈 럭스와 AJ 폴락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2사 만루에서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 힘겹게 4회말을 마무리했다.
5회초 공격에서 양현종은 제이슨 마틴과 교체됐다. 텍사스는 5회초까지 다저스에 0-10으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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