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양현동. © AFP=뉴스1
텍사스는 이날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2⅔이닝 8피안타(3피홈런) 1볼넷 1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흔들렸다. 양현종은 3회말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무키 베츠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양현종은 피홈런 이후 저스틴 터너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코디 벨린저에게는 좌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벨린저는 2루까지 노리다 아웃됐다. 양현종에게는 행운이었다.
그러나 양현종은 윌 스미스에게 또 홈런을 맞았다. 몸쪽으로 슬라이더를 잘 붙였지만 스미스가 잘 받아쳤다. 시즌 7번째 피홈런.
양현종은 이후 크리스 테일러에게 안타, 가빈 럭스와 AJ 폴락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2사 만루에서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 힘겹게 4회말을 마무리했다.
한편 텍사스는 4회까지 다저스에 0-10으로 끌려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