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국회의원과 길원옥 할머니 자료사진. /뉴스1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는 11일 이종배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 대표를 이 사건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윤 의원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로 있던 2017년 12월 독일에 동행한 길 할머니의 갈비뼈 골절 사실을 알고도 방치하고 일정을 강행했다는 이유에서다.
또 "(길 할머니가)고통을 호소함에도 즉시 병원에 모시고 가지 않은 것은 치료를 소홀히 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했다.
윤 의원 측은 당시 길 할머니 정서적 학대 주장에 대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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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에 배당됐다가 최근 수원지검을 거쳐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이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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