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74개 제품 환경인증 '착한소비' 이끈다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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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LG하우시스 지아소리잠 바닥재 자료사진./사진=LG하우시스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LG하우시스 지아소리잠 바닥재 자료사진./사진=LG하우시스


건자재업체 LG하우시스 (38,050원 ▲150 +0.40%)는 환경부 인증을 획득하며 저탄소 '착한 소비'트렌드를 선도해 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창호프로파일과 건축용 PF단열재 등 70여개 제품이 환경부 주관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부는 원료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환경성적표지·환경성적표지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한 제품에는 '저탄소 제품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LG하우시스의 환경성적표지 제품 50개와 저탄소 제품 인증 24개 등 74개를 획득했다.

바닥재와 벽지 제품들은 생산효율성 향상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했으며 고성능 건축용 PF단열재의 경우 제조 과정에 친환경 발포가스를 사용해 오존층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 하고 있다. B2C(기업 대 개인) 인테리어 시장을 중심으로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LG하우시스 제품들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LG하우시스 관련 인증을 획득한 벽지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 가량 늘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저탄소 제품 인증이 부착되어 있는 자재들을 먼저 찾는 경우도 많으며 일반 제품보다 더 관심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며 "세계적으로 ESG(환경·사외·지배구조) 경영과 착한 소비문화가 장려되고 있는 만큼 향후에는 이에 발맞춘 인증 제품들을 늘려 국내 인테리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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