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나포된 일본 어선 '제172에이호마루'가 2주 만에 무사 귀환했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11일 지지통신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홋카이도 왓카나이시 앞바다에서 러시아에 나포된 저인망 어선 '제172에이호마루'가 이날 오전 6시쯤 왓카나이항에 귀항했다.
선원 14명은 선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모두 음성이 나와 가족들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해당 어선이 소속된 왓카나이기선어협은 러시아 당국에 600만루블(약 9300만원)의 벌금을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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