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사흘 연속 백신 접종 후 사망자 발생…방역당국 연관성 조사

뉴스1 제공 2021.06.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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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남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지역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의료진이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날 하루 동안 400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2021.4.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남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지역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의료진이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날 하루 동안 400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2021.4.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후 사망하는 사례가 사흘 연속 발생해 방역당국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60대 남성이 다음날인 오전 6시쯤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남성은 기저질환으로 심장 시술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오후 5시45분쯤에는 80대 주민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후 이상 반응을 보이다 숨졌으며, 8일에는 AZ백신을 맞은 60대가 이틀 후 사망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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