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11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전날 인천 검단신도시 등 6개 지역을 누구나집 시범사업지구로 선정, 발표했다.
블록별 공급세대 수와 면적을 보면 AA26 블록은 전용 60㎡ 이하 1366가구, AA27 블록은 전용 60~85㎡ 1629가구가 공급된다. 또 AA30~31 2개 블록에서는 전용 60㎡ 이하+60~85㎡ 1230가구가 공급된다.
공모를 통해 올해 누구나집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초부터 분양에 들어간다는 게 민주당 부동산특위의 계획이다.
누구나집은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가 인천시장 재임시절인 2014년 도화지구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공공이 개발한 택지에 민간이 공동주택을 임대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 방식으로 임대료가 저렴해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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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이번에 발표한 누구나집은 5.0버전으로 임차인에게 더 유리하게 설계됐다. 특히 공공임대·뉴스테이의 경우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시 발생한 시세차익을 사업자가 가져가지만 누구나집은 사업자가 적정 개발이익(10%)만 취하고 나머지는 입주자에게 돌아간다.
누구나집은 당장 집을 마련할 목돈이 없는 무주택자·청년·신혼부부 등이 집값의 6~16%를 지급한 후 10년간 시세의 80~85% 수준의 임대료를 낸다.
누구나집 공급 일정은 향후 당·정, 인천시·인천도시공사의 논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자세한 공급 일정은 향후 논의를 거쳐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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