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북구의회 소회의실에서 195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가졌다.(울산 북구의회 제공)© 뉴스1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중증 환자와 그 가족이 치료 과정에서 경험하는 증상, 불편함,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경감시킴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통합적 의료서비스다.
'웰다잉 문화'는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해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문화를 일컫는다.
정외경 의원은 "말기 암환자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 및 그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조례"라며 "국가와 지자체가 중증환자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문화 조성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이날 조례안 외에도 북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여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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