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김부겸 국무총리(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김영주 유치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5대 그룹 총괄사장 등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재계 간담회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정부와 부산시는 이번 2030부산세계박람회 민간유치위원장 선임은 5대그룹 등 재계에서 추천하고 유치 경쟁력을 강화한 거버넌스형 유치위원회 구성이라는 의미를 두고 대한민국 최초의 등록엑스포인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내 5대 그룹 중심의 재계는 유치활동에 전폭적인 지지와 세부 실행 영역을 담당하고 유치위원장은 재계의 유치활동 지원과 외교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정부와의 협조 등 총괄적으로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김영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정부와 부산시는 유치위원회는 정계, 재계, 언론, 문화 등 각 분야 대표 100여 명으로 구성하고 7월 재단법인으로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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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부유치지원위원회와 국회유치지원특별위원회도 조속히 출범해 본격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속도를 낸다.
박형준 시장은 엑스포 유치위원장 선임을 위해 정부와 재계와의 광폭 행보를 이어갔고 정부와 글로벌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는 거버넌스 형태의 위원회 출범을 이끌었다.
또 국제박람회기구가 구현하는 가치와 이념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면서 대한민국 글로벌 위상의 전환점이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유치해 협업이 협성을 만드는 새로운 역사 사례가 되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박 시장은 "정부지원위원회와 국회특별위원회도 조속히 구성하고 새로 구성되는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범국민적 힘을 합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유치위원회와 재계, 정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21∼24일 정부대표(유명희 유치기획단장)와 함께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를 방문해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