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 도노반 미첼이 11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 AFP=뉴스1
유타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LA 클리퍼스를 117-111로 꺾었다.
이로써 유타는 홈에서 2경기를 모두 잡고 원정길을 떠나게 됐다. 3·4차전은 13일부터 클리퍼스 홈에서 시작된다.
클리퍼스에서는 레지 잭슨이 29득점, 폴 조지가 27득점, 카와이 레너드가 21득점을 몰아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4쿼터 중반 유타는 클리퍼스 잭슨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 99-101로 역전 당했다. 그러나 유타는 당황하지 않고 조 잉글스의 레이업과 보그다노비치의 3점슛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유타는 고베어의 덩크슛과 로이스 오닐의 3점슛 등으로 리드를 지켜갔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는 잉글스의 3점슛이 터지며 다시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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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는 미첼이 찍었다. 미첼은 클리퍼스가 다시 5점 차로 쫓아오자 플로터 득점과 자유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1일 NBA 전적
밀워키 86-83 브루클린
유타 117-111 LA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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