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삼보산업·넥스트아이 등 급등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06.11 11:18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활짝 웃고 있다. '30대·0선'의 이 후보는 역대급 전당대회 흥행을 주도한 끝에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보수정당 대표에 올랐다. 2021.6.11/뉴스1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대표에 당선되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9분 현재
삼보산업 (521원 ▲40 +8.32%) 주가는 전날보다 315원(13.10%) 오른 2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트아이 (305원 ▲2 +0.66%)는 140원(6.57%) 상승한 2270원을 기록 중이다.
삼보산업과 넥스트아이는 이준석 관련주로 꼽힌다. 이 전 최고위원의 아버지가 과거 삼보산업의 자회사인 하이드로젠파워의 법정관리를 맡았고 넥스트아이의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준석 신임 당대표가 졸업한 하버드 출신이 경영진으로 있는 YBM넷(4.03%), 태영건설(1.55%), 대성창투(1.32%) 등도 상승세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새 당대표에 85년생 '0선' 이준석 후보가 당선됐다. 헌정사상 최초 30대 당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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