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사이언스, 대사증후군 치료예방 IB복합물 대만특허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1.06.11 11:07
글자크기
에이치엘사이언스 (13,650원 ▼60 -0.44%)(대표 이해연)는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 목적의 천연물소재인 IB복합물이 대만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IB복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비만, 당뇨를 동반하는 대사증후군의 예방, 개선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다. IB복합물은 췌장 리파아제의 효소 활성을 억제시켜 섭취한 지방의 소화·흡수 저해, 지방합성 억제, 지방분해 촉진 및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며 혈당흡수 조절 및 당 대사 촉진 등 다양한 작용기전으로 비만 및 당뇨를 동반하는 대사증후군의 예방, 개선하는 약제학적 조성물 또는 건강기능식품 조성물이다.

회사는 본 특허를 대사증후군(항비만 및 항당뇨)의 건강기능식품 등의 해외시장 개척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IB복합물은 지난해 10월 29일 2020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UN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특별상 및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IB복합물은 인구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대사증후군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안전성이 확보된 천연물 소재의 개발 필요에 따라 연구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IB복합물 특허는 국내는 물론 국제 PCT 출원을 완료했다" 며 "IB복합물을 조기 실용화하여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