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방송·영화 실적 개선으로 흑자 전환 가능…목표가 ↑-NH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6.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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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제이콘텐트리 (14,440원 0.00%)에 대해 방송 부문의 우호적 업황과 영화 부문 실적 회복 가시화로 하반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는 5만28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송 부문이 우호적 업황 및 미국 제작사 인수 효과에 힘입어 고성장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화 부문의 경우 블록버스터 극장 개봉 및 백신 효과로 실적 회복세 가시화되는 국면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들의 아시아 진출에 따른 콘텐츠 판가 상승이 확인되는 구간"이라며 "지난
1분기의 경우 iQIYI(아이치이)의 강한 수요가 더해지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고, 하반기 중에는 디즈니 및 애플의 아시아 론칭도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헐리우드 제작사 wiip(윕) 인수를 통한 헐리우드 네트워크 활용이 가능해진 점도 긍정적"이라며 "우호적인 환경을 고려하여 1분기 확인한 수익성 개선세가 연중 지속될 것으로 가정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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