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루셈, 상장 첫날 9% 급락…공모가 소폭 상회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6.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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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스닥 새내기주 엘비루셈 (6,500원 ▼120 -1.81%)이 상장 첫날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엘비루셈은 시초가 대비 1750원(9.72%) 내린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4000원)보다 소폭 높은 1만8000원에 형성됐다.



장 초반 1만93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엘비루셈은 2004년 설립된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다.



주력 사업은 DDI(디스플레이구동칩)를 포함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패키징 등 후공정 서비스다. DDI는 모바일과 중대형 디스플레이의 픽셀 구동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엘비루셈은 지난달 26~27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밴드(1만2000~1만4000원) 상단인 1만4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99.81%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824.51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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