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ESG 관련 투자 확대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21.06.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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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손보사진=농협손보


NH농협손해보험은 'K-뉴딜'과 연계해 2025년까지 3500억원대 투자를 추진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투자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전날 열린 '농협손해보험 제2차 ESG자문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농협손보는 지난 2월 ESG채권 투자일임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달에는 농협금융지주에 주관하는 그린뉴딜 인프라ESG펀드에도 투자한다. K-뉴딜과 연계해 2025년까지 3500억원 수준의 투자를 추진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탈석탄금융을 위한 인수기준도 마련한다. 국내·외 석탄 화력발전소 신규 건설 관련 일반보험의 인수기준을 재편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인수지원 강화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보험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국제협약인 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속가능보험원칙은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선포한 국제협약이다. 농업정책보험을 ESG관점에서 재조명하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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