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아마존 손잡고 북미·유럽 공략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1.06.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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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일게이트/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아마존이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를 북미·유럽에서 퍼블리싱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나중에 공개한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지난해 8월 아마존과 북미·유럽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오는 16일까지 대규모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각종 혜택이 담긴 '파운더스 팩'(Founder's Pack) 사전 예약자와 별도 선정된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영어뿐 아니라 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도 지원한다.

양사는 로스트아크 공식 채널인 '로스트아크 어나운스' 홈페이지와 아마존 내 브랜드 페이지, 스팀 스토어 페이지,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를 포함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도 열었다.



크리스토프 하트만 아마존 게임즈 부사장은 "내부에서 개발하는 자체 타이틀과 로스트아크 등 높은 품질의 게임을 이용자에게 선보이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이용자를 열광하게 할 수많은 기대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로스트아크가 그 첫 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대표는 "아마존 게임즈는 뛰어난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라며 "양사가 보유한 개발 및 퍼블리싱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결집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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