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고 오면 택시비 준다'…신라스테이 '백신 호캉스' 패키지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6.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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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키트', 얼리 체크인·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로 회복 돕는 호캉스

/사진=호텔신라/사진=호텔신라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궤도에 오르면서 국내 호텔업계가 접종 완료자 공략에 나섰다.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브랜드 신라스테이는 백신 접종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호캉스(호텔+바캉스) 상품인 '백신 접종 인센티브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신라스테이는 백신접종 고객이 편안한 객실에서 휴식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에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메뉴로 식사하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충분한 휴식을 위해 얼리 체크인·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더했다.



이번패키지는 코로나 백신접종을 1차 이상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접종 당일 이용고객에겐 병원에서 호텔로 이동하기 위한 택시요금(최대 1만원)을 지원하고 발열과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붙이는 쿨패치와 비타민 음료 등을 담은 '케어 키트'도 지급한다.

패키지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라스테이 전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하고 체크인 시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신라스테이 외 다른 온라인 예약 플랫폼에서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신라스테이 뷔페 레스토랑 카페에서도 백신 접종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 전국 13개 영업장에서 백신 접종자들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4인까지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예방접종 증명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인센티브를 기획했다"며 "백신을 접종한 고객이 안전한 호텔 객실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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