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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차강판 가격 협상은 아쉽지만 목표주가 ↑-유안타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6.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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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11일 현대제철 (53,400원 700 -1.3%)에 대해 차강판 가격 협상 결과가 다소 실망스럽지만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현대제철이 내수 공급분 차강판 가격을 지난 4월1일부터 t(톤)당 5만원 인상하는 협상을 현대차 및 기아와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만 4년 만의 인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을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가중 평균시 쇳물 1t(톤) 생산에 따른 원가 상승 분은 t(톤)당 5만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대제철이 현대차 및 기아에 공급하는 차강판은 내수와 해외 비중이 약 6:4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공급분은 아직 협상 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내수 공급분 가격 인상 폭보다는 더 큰 폭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유럽 등 주요 지역 철강제품 가격 인상 폭이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다"고 봤다.

그러면서 "내수 공급분 차강판 가격 인상 폭은 t(톤)당 5만원에 그쳤지만 해외 공급분 예상 인상폭을 감안할 경우 차강판 전체 가격 인상 수준은 당사 예상인 t(톤)당 8만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2분기 별도 이익은 4269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4690억원으로 추정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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