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김동준·유병재 '맛남의 광장' 졸업→최원영·곽동연·최예빈 합류(종합)

뉴스1 제공 2021.06.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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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10일 방송

SBS '맛남의 광장' © 뉴스1SBS '맛남의 광장'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맛남의 광장'에서 활약했던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는 농벤져스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과 김희철이 전북 정읍 토마토 농가를 찾았다. 가혹한 한파 여파로 토마토의 크기가 작아졌고, 이에 토마토 농가는 냉해 피해와 소비 급감의 이중고로 근심이 커졌다. 현재 시장에서는 큰 토마토를 선호한다고. 이에 농벤져스(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는 배우 유이와 함께 작은 토마토 살리기에 나섰다.



백종원은 고수 대신 깻잎을 넣은 한국식 '토마토 살사'로 토마토 요리연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동준이 스페인 냉수프 '가스파초', 유병재가 '토마토라면'을 선보였다. 유이는 두 요리 모두 극찬하며 해장하기 좋은 음식이라고 표현했다.

농벤져스와 유이는 '맛남 쇼핑 라이브'를 통해 작지만 알찬 정읍 토마토를 홍보했다. 백종원은 토마토를 이용해 케첩, 카레, 토마토달걀볶음 등을 준비했다. 특히 수제 케첩의 쉽고 간단한 레시피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맛남의 광장'을 졸업하는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를 위해 제작진들이 졸업 선물을 준비했다. 케이크와 함께 맛남이 다발, 우스꽝스러운 사진들로 채워진 현수막들이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홍보인간에서 홍보AI가 된 김동준, 살신성인과 웃음으로 맛남이를 알린 유병재, 아기 입맛을 극복하고 도전과 애정으로 홍보한 김희철 등의 활약상들이 공개돼 아쉬움을 더했다. 김동준은 "우리 휴학이다!"라고 외치며 마지막 방송을 마무리했다.

졸업한 세 사람의 빈자리를 배우 최원영, 곽동연, 최예빈이 채웠다. 신입연구원이 된 세 사람은 백종원, 양세형과 만남에 앞서 자신을 잘 표현하는 요리로 '맛남의 광장'에서 실력을 공개했다. 최원영이 볶음밥, 곽동연이 고추장찌개, 최예빈이 유자청을 넣은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준비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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