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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만 49세 이상 직원 '희망퇴직' 받는다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1.06.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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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사진제공=신한은행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만 49세(1972년생)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영업점 축소, 디지털 전환 흐름과 맞물린 조치다.

신한은행은 1972년 이전 출생하고 15년 이상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연차, 직급에 따라 최대 36개월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또 희망퇴직한 직원을 대상으로 계약직 재채용도 실시하기로 했다. 관리전담, 금융상담 영역에서 재채용을 진행한다.

자녀학자금, 창업 자본, 건강검진 비용 등도 지원한다. 자녀학자금의 경우 학기당 350만원까지 자녀 수 제한 없이 지원된다.

신한은행은 "현장 직원들이 희망퇴직의 대상을 확대해달라고 의견을 내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에서 이어지는 희망퇴직은 '효율 경영' 차원이다. 은행 업무가 오프라인 영업점에서 비대면 채널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채용 트렌드가 '디지털 인재 수시채용' 방식으로 바뀐 것도 같은 흐름에서다. 신한은행도 상반기 공개채용 대신 디지털 인재 수시채용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희망퇴직을 통해 인재가 선순환하고 핵심 인재의 채용 여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경쟁력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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