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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 글로벌 투자자들에 주주환원책 강화 약속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1.06.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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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은성수 금융위원장(가운데)과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이 간담회를 진행한 모습./사진제공=금융위원회 지난해 7월 은성수 금융위원장(가운데)과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이 간담회를 진행한 모습./사진제공=금융위원회




주요 금융그룹 회장들이 글로벌 투자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분기배당 등을 통한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약속했다.

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그룹 등 4대 금융지주는 10일 JP모건이 주관한 온라인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최고 수준의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분기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환원책을 지속적으로 펴겠다"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도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2023년까지 배당성향을 30%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배당성향이 30%는 돼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힌 KB금융도 기존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금융을 제외한 4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배당성향을 약 20% 수준에서 일괄적으로 정했다. 손실흡수능력을 키우라는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른 조치다. 신한금융만 약 23%로 정했지만 이마저도 예년에 못미친다.

금융지주들은 주주 반발, 주가 하락을 우려해 하반기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재차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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