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중진공, 남부권 스마트 물류 거점 육성 협력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21.06.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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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중진공, 남부권 스마트 물류 거점 육성 협력


한국도로공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남부권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육성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혁신도시별 10대 협업과제를 발굴했다. 도로공사는 경북 김천에 총면적 1만1250㎡ 규모로 스마트 물류센터 및 물류기술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총 121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한국형 물류기술 개발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참여 자격이 중소기업으로 제한돼 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사업 참여기업에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올해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와 연계해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성공적 운영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김천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사 및 물류기술 테스트베드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과 한국형 스마트 물류기술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공동 사업에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스마트 물류사업 홍보 및 참가기업 추천 △물류센터 운영사 선정기업 대상 시설투자 우선 지원 △테스트베드 입주사 사업화 지원을 담당한다. 도로공사는 △물류센터 및 물류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운영사 및 입주기업 선정·평가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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